서울의 봄 영화를 보다 12.16.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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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서울의 봄 영화를 보다 12.16.토.

by Miracle.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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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영화를 보다 12.16.토.조조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함박눈이 펑펑펑 내리던 날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얼마전 아이들에게 이 영화 재밌는 것 같은데 시간 될 때 다른 약속 없으면 함께 보는게 어떠냐고 물었던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었는지 영화보자고 하길래 바로 주말 조조표를 예매하고 보러갔다.

 

요즘 워낙 관객수가 많은 소위 핫한 시대적 영화로 조조표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몇 개 자리가 있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임에도 상영관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몇 년 만에 영화 보는 맛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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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방학을 하지 않았음에도 주말이라서 인지 학생들과 함께 온 중년의 부부도 제법 있었다. 2시간 반이 넘는 상영시간임에도 초 집중이 되는 스토리 구성과 영상미로 눈을 뗄수 없었다. 서울의 봄은 아이들과 꼭 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상 이태신이란 인물(장태완 장군)의 역을 맡은 정우성의 연기를 보며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우성씨 연기가 참 좋았다. 그리고 멋있었다. 얼굴이 아닌 배우로써 참 멋있었다.

 

현재 연기 베테랑인 배우들이 총 출동한 듯한 느낌을 받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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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따뜻한 수육국밥을 먹었다. 창 밖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걸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식사를 하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주말 아침 늦게 까지 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엄마와 함께 영화보는 시간을 내어준 아이들에게 참 고맙다.

 

마음 가는데 돈 쓰고 시간 쓴다. 아이들은 내게 시간을 써주었다. 고맙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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