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엔소쿠 왕돈까스 돈부리덮밥 모듬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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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하루엔소쿠 왕돈까스 돈부리덮밥 모듬카츠

by Miracle.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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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엔소쿠에서 외식 하다

하루엔소쿠 왕돈까스

하루엔소쿠 돈치새돈부리덮밥

하루엔소쿠 모듬카츠

 

떡복이와 만두의 분식메뉴로 점심을 해결하고 저녘은 아이가 돈까스가 먹고 싶은데, 집에서 만든 건 싫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 외식?을 했다.

 

집에서는 기름냄새등으로 돈가스 맛이 노동력 대비 맛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돈까스야 말로 사먹어야 한다는 아이의 말에 웃음만 났지만, 그래 오늘 네 덕분에 저녘밥 준비는 안해도 되겠구나 싶어, 콜~ 하고 밖으로 나갔다.

 

연말이라 차 가지고 나갔다가는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집 근처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에 돈까스 먹을 만한 곳이 있는지 폭풍검색하니 있긴 있었다.  단지, 꽤 걸어야 하는 거리였다. 

 

낮에 눈이 온 터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다행이 날이 많이 춥지는 않아서 웬만한 길에는 눈이 다 녹아있을 것 같아 걸어갔다.

 

2023.12.30.토.저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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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문한 곳은 '하루엔소쿠'라는 돈까스집이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왕돈까스가 제일 먼저 나왔다. 오래전에 인기였던 홍* 돈까스의 왕돈까스 보다는 크기가 약간 작지만 기름기는 덜하고 돈가스가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소스가 옛날 돈까스 소스맛에 가까운 색에 맛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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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덮밥이 먹고 싶어 돈카츠돈부리와 돈치새돈부리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왕새우튀김이 올려져 있는 돈치새 돈부리 덮밥을 시켰는데, 요거는 새우튀김은 바삭하니 좋았고, 덮밥은 쏘쏘 평이했다.  닭강정이 2조각 들어 있었는데 짭짤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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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셀프다

 

 

아이가 주문한 모듬카츠는 음..뭐랄까, 먹성 좋은 남학생들이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좀 적은 것 같았다. 치즈돈까스는 두툼하고 치즈도 꽉 차있었다.  아이 말로는 모두 바삭하고 맛있다고 했다. 사실 여기 있는 모든 메뉴를 집에서 해먹는다고 해도 재료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기분 좋게 말씀해주셔서 우리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드리고 나오니 기분이 참 좋았다.

 

자영업이던, 직장인이던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저 어차피 생존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말에 가시가 돋지 않는 태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내가 되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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